MY COUNSELOR

“나답게 사는 행복한 삶! 변화를 꿈꾸는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책을 보아도, 조언을 들어도, 여행을 가고 취미생활을 해도 변화되지 않는다면 나를 마주보고 내 삶을 돌아보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내 마음이 달라지고, 시각이 새로워지면 진정한 문제해결이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그 여정을 응원하며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연령, 다양한 배경을 가진 내담자들이 겪는 심리정서적인 문제와 관련된 상담을 해온지 15년차가 되었습니다. 내담자가 겪는 어려움에는 그만한 다 이유가 있고, 삶의 히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내담자의 속도에 따라 존중하고 따라가며 상담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또 변화에 대해 절실하게 느끼는 정도에 따라 변화의 속도는 다 다릅니다. 충분히 듣고, 충분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가지며 진정으로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삶에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사는데 방해 되는 것은 무엇인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최종적인 변화의 키는 내담자가 쥐고 있음을 기억하며, 상담에서 기대 되는대로 상담이 되어지고 있는지 함께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상담에서 갖는 기대와 걱정, 두려움을 드러내는 작업은 내담자가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울, 불안, 무기력, 번아웃, 감정조절의 어려움과 같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돕고자 하는데 관심이 많고 상담자가 있는 모습 그대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분석, 연애와 결혼 준비로 인해 마음 복잡한 싱글, 너무 다른 배우자 혹은 자녀로 인해 갈등을 겪는 분, 신앙과 삶의 괴리감으로 인해 괴로운 기독교인, 삶의 의미와 나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 등이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대상입니다. 상담자와 함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꽤나 의미 있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 걸음의 용기가 삶을 바꾸는 큰 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마음 담아 격려하며 응원합니다.

저는 제 개인적인 삶과 상담사의 삶이 한결같고 일치되기를 바라며, 끊임없이 저를 들여다보고 성장하기 위해 애쓰는 상담사입니다.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하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두며 살아왔습니다.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에 매료되어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고, ‘사이코드라마’라는 학회 활동을 통해 누군가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돕는 것이 저의 적성에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심리상담이 저에게 천직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저 또한 상담이 일이 아닌 제 삶 자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고유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고, 관계 안에서의 진실한 소통에 의미를 많이 두는 저의 가치관이 상담에서 하는 일과 연결되어 있어 상담사로서의 삶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만든 제 명함에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모든 것에는 사랑을’이란 말이 적혀 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가치 아래에서, 개인마다 고유한 성향과 삶의 모습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이해하고 수용하고자 하는 제 삶의 방향을 잘 설명해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부족하고 불완전할 수밖에 없으므로, 서로 포용하며 함께 살아갈 때 배울 수 있고 삶이 더욱 확장될 수 있습니다. 나의 부족함, 타인의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품을 수 있다면 보다 더 자유롭고, 보다 더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직하게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대로 살아가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 진실하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나누고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어떤 경험을 하든 ‘그럴 수 있다’는 관점으로 이해하고자 하며, 개인의 경험이 무엇이든 의미가 있고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용적인 태도로 상담에 임하고자 합니다. 내담자들이 경험하는 걱정, 불안, 우울, 혼란스러움, 분노, 공포 등을 편안하게 드러내고 마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표면적인 문제와 어려움이 충분히 드러나면 내담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갈망이 무엇인지, 두려움이 무엇인지 인식하도록 하고 내담자가 현재 가장 원하는 것에 따라 삶의 방향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상담자와의 관계 경험을 통해 나의 모습을 편견과 두려움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문제라고 여겼던 것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고, 현재 내가 해볼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내담자의 성향에 따라 저마다의 속도를 존중하며 내담자 이야기를 잘 따라가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