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테라피박진수

마음테라피

내면아이 인형치료 [대면집단]

집행강사 : 박진수

일 정 : 2023년 5월27일(토)~28(일) 10:00~18:30 (2회기, 총15시간) < 점심시간 1시간 제외> 장 소 :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 278번길 61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인 원 : 12명 (코리더 모집 완료) ※ 코리더 슈퍼비전을 위해 집단상담 두 시간이 녹음 될 수 있으며, 사전에 녹음 동의서를 요청드립니다. ※ 마이카운슬러 채널 친구 추가 시 할인 혜택!

금액 : 230,000원

박진수 - 상세프로필

한국상담학회 1급(1071)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1844)


학력 및 경력
한세대학교 상담학 대학원(박사) 졸업
숭실대학교 기독교상담학 대학원(석사) 졸업

(전)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지원팀장
(전)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평촌점 수석상담사
(전)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시흥점 수석상담사
(현)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센터 강남점 상담사
(현) HD현대 상주상담실 센터장
(현) 지혜와사랑심리상담연구소 소장
(현) 마이카운슬러 슈퍼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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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 * * 2024-02-03
24년 내면아이 치료를 통한 자기이해와 성장 마음테라피

집단상담 경험은 석사 때 실존주의 비구조화 집단에 참여해 본 이후 사실 처음이었다. 특히 줌으로 참여해 보는 집단은 더 그렇다. 이제는 줌으로 개인상담이나 집단상담에 참여하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물론 대면상담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줌으로도 집단원들의 얼굴 표정이나 집단 안에 흐르는 감정이나 집단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내면아이 치유”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컸다. 이번 집단 상담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집단 안에서는 내가 지금&여기에서 느끼는 감정을 적절하게 잘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그것이 불편한 감정일지라도)과 내가 참여해야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집단에 대한 4가지 욕구를 알게 됐고 집단에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 집단은 집단원들 간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이라고 낙타님이 거듭 강조했지만, 내 생각에 리더의 역할은 집단이 자유롭게 흘러갈 수 있도록 리더가 적절한 개입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집단원 간의 떨어져 있는 마음의 거리에 자연스럽게 다리를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회기는 아니더라도 내면아이 치유를 원하는 집단원들의 욕구가 하나씩 표출되지 못하고 안으로 삼켜진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나 스스로도 내 말이 다른 집단원들과 연결되지 않아 소외감이 들기도 했지만 나 자체로 가치있는 존재로 그 순간 만족했다. 인형치료를 접목한 내면아이 치유는 나의 어린 시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몰입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인 것 같다. 계속 다른 집단상담에도 참여하여 연결되고 안전하게 자율성을 발휘하며 나 자체로도 가치있음을 느끼고 싶다. 앞으로 집단원의 수에 맞는 회기 수가 정해져야 더 효율적일 것 같다.

이 * * 2024-01-31
24년 내면아이 치료를 통한 자기이해와 성장 마음테라피

별칭에서부터 집단원들의 특성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 같다. “따뜻한 펭귄”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양가적이다. 두 가지의 모순된 욕구(?)의 표현이랄까? 펭귄은 일반적으로 추운 남극에 산다고 알고 있다(아프리카나 적도 아래에도 산다지만). 그런데 따뜻한 펭귄이라니...집단상담에서 따뜻한 펭귄님을 상징하는 동물을 봤을 때 해석된 대로 2가지 양가적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잠자는 올빼미(올빼미는 주로 밤에 활동하는데)나 고상한 산닭(닭은 보통 집에서 기르는 가축인데, 산에 사는 닭이라)..뭔가 상반된 느낌의 별칭들이 있다. 지난 시간 따뜻한 펭귄님은 많은 말을 쏟아냈다. “공허하다, 다른 사람들은 앞서가는 것 같다(비교, 불안). 내담자한테도 칭찬을 듣고 싶다(인정, 사랑의 욕구), 힘들다고 하면서도 굳이 힘든 상담을 하게 된다면서 괜찮아 보이려고 웃고 있는 것 같다. 통제가 싫고 자유를 원한다(오히려 통제의 욕구가 강한 게 아닐까?)” 등등. 이야기를 듣는데 복잡한 생각이 들고 마음이 짠했다. 진짜 자기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올라오고 ‘왜 저렇게 조급해할까? 이전의 내 모습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평가가 두려워 따뜻한 펭귄님에게 집단에서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집단은 내 느낌을 말해야 하는 곳이다. 이제 조심스럽게 질문을 해봐야겠다.

이 * * 2024-01-24
24년 내면아이 치료를 통한 자기이해와 성장 마음테라피

시작하자마자 리더님의 고백(?)을 들으며 내가 느낀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 공감하며 집단상담의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2주동안 집단에서 관찰자, 방관자(?)의 역할을 자처한 듯하다. 뭔가 답답했다. 모두가 불편해한 집단원의 반응에 대한 고상한 산닭님의 답변에 “나는 나의 일을 하고 너는 너의 일을 한다”로 시작하는 [게슈탈트 기도문]이 떠올랐다. ‘그래..이건 내 감정이야‘라는 생각을 하며 점점 내 마음도 편안해졌다. 다들 조금씩 자신을 오픈하며 솔직해지는 모습을 보니 점점 좋아졌고 용감한 호랑이님의 용기를 보며 나도 용기를 내어 한마디 했다. 준비없이 별칭을 짓고 나니 상담에 참여하기 며칠 전에 내가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왜 포메라니언이 떠올랐을까? 궁금했었다. “포메라니언”의 특성 중에 똑똑하다는 게 있었다. 나는 평소 아버지가 명석하신 편이라 생각했으며 무의식중에 아버지와 비슷한 남편을 선택했는데 내가 그런 똑똑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아니, 나는 그런 사람이 좋다기보다 내가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으로 칭찬받고 인정받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똑똑하다는 주제가 우리 집단원에 다 보인다”는 리더님의 말씀에 동의가 된다. 별칭으로 인해 나의 욕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물론 빛나는 사슴님의 힘겨웠던 삶을 지켜보며 왠지 모르게 슬퍼 보였던 사슴같은 눈망울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갔다.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정많은 드래곤님의 예리함에 감사하며 나의 용기없음을 돌아봤다. 마지막에 허하고 외롭다고 한 따뜻한 펭귄님의 말을 들으며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하는가? 에 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 * 2024-01-14
24년 내면아이 치료를 통한 자기이해와 성장 마음테라피

고상한 산닭님과 가을소님이 인상적이었다. 고상한 산닭님이 수의학, 상담에 글쓰기와 영어 공부까지 4개의 전공을 했다고 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듣는 내내 부럽기도(할 수 있는 환경과 능력) 하면서 뭔가 산만하다는 생각도 들고 왜 저렇게까지 할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머리가 아파왔다. 그래서 도대체 저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남들이 힘들다고 하는 게 자신은 아무렇지 않으며 기질이라고 했고 자신은 시간 관리를 잘한다고 했다. ‘음...그냥 그렇구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있었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니 머리가 괜찮아졌다. 가을소님은 지나치게 환한 얼굴(연극하는 사람의 표정같이-웃음이 방어기제임을 안다고 해서 이해는 됨)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다가 조용해지다가 하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했는데... 교사라고 해서 초등학교 교사?... 나를 포함하여 몇몇 집단원이 고상한 산닭님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을 때 자신은 학교에서 늘 보는 아이들의 모습이라 편하다고 하며 자신과는 잘 맞는다는 말에 결은 다르지만, 확실히 뭔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소님의 말은 고상한 산닭님이 어린아이 같다는 말로 들렸는데...중요한 것은 나는 왜 이들이 불편했을까 하는 것이다. 둘 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말을 어떻게 들을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이 * * 2024-01-05
24년 내면아이 치료를 통한 자기이해와 성장 마음테라피

평소 "내면 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기에 막연한 호기심을 가지고 집단에 참여했다. 기대와 설렘으로 첫 집단에 임했고 마치는 순간, 뭔가 가슴이 꽉 차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 역시 얼마 전 다른 수업에서 내 안의 "내면 아이"를 알게 됐고 만났던 경험이 있었기에...집단에서 자신을 오픈한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경험은 석사 때 이틀에 걸쳐 진행됐던 비구조화 집단에 참여한 경험이 전부다. 집단 상담이 아니더라도 처음 본 사람들과 집단을 이루어 뭔가를 해야 할 때 이전에 나는 어색한 침묵을 견디지 못해 항상 먼저 인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이었다. 이번 집단에서는 좀 지켜보자는 마음이었다. 집단의 리더가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보고 싶기도 했고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였다. 집단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내면 아이를 찾아가서 만나는 장면을 보았을 때, 마치 내가 자유로운 원숭이님의 어린아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또 그 아이를 만나고 있는 자유로운 원숭이님이 되어 보기도 하며 몰입하게 되었다. 자유로운 원숭이님은 말할 때 처음부터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왠지 슬퍼 보였었다. 처음엔 '줌이라 그렇게 보이는 건가?'라고 생각했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오래전부터 자리 잡은 내면의 깊은 슬픔이 느껴졌었다. '그 어린아이가 얼마나 외롭고 버겁고 춥고 힘들었을까?' 아이는 아이의 나이에 맞게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데...어느새 바쁜 부모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는 엄마의 자리에 서 있었고 엄마, 아빠의 마음을 헤아리는 너무 일찍 철이 든 아이로 자라고 있었다. 아이의 아픈 마음이 절절하게 다가왔다. 자유로운 원숭이님이 곁에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었다. 자유로운 원숭이님은 미술 치료를 하는 것도 남편이 군인이라고 한 것도(민간인이지만 군인 교회를 다님) 뭔가 공통 분모가 있는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 자신의 내면 아이를 만나려면 먼저 지금&여기에서의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회기가 벌써 기대된다.

F A Q

마음테라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마이페이지 내에 서비스예약목록에서 줌 링크를 통해 집단상담실 입장가능합니다.

개인용 노트북(데스크탑)과 이어폰(스피커폰은 추천하지 않음)이 있어야 하며, 집단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에서 참석하셔야 합니다. 카페 등 비밀 보장이 침해될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서는 참석하실 수 없습니다.

집단상담 15시간 모두 참여하셨을 경우 수련 수첩에 사인이 가능합니다.

상품별 별도의 안내가 있는 경우 해당 진행 안내 사항이 우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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