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OUNSELOR

상담사님이 편안한 분위기로 어렵고 무거운 이야기들을 편하게 말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던 것 같아요. 처음 시작을 어떻게 말해야 할 지 고민 되었는데 시작부터 자연스럽게 물꼬가 터지니까 술술 이야기 하게 되더라구요. 다만 제가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었는데 상담사님께서 말을 더 많이 하셔서 살짝 아쉬웠네요. 제 옆에 같이 상담 받았던 분에게도 질문 하시던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상담사님이 가만히 계셔서 했던 말을 또 하게 되던데 앞으로는 정적이 생길 때 상담사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상황과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제가 인지하지 못한 심리적인 부분까지 케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이해받는 느낌을 받았고 마음의 과제와 짐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이성적이고 이론적인 부분보다 감정으로 다가와주셔서 더 치유받는 기분이었고 나를 이해해주는 분이 있으니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이라 시간이 잘 안났는데 어려운 주말시간 배려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소중하고 편안한 시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