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매거진

 

안녕하세요. 마이카운슬러입니다.

 

종종 사람들은 묻습니다.

 

심리상담은 정말 효과가 있나요? " 혹은 " 어떤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

 

하지만

이런 질문들을 제대로 답해주는 곳 또는 명쾌한 대답은 들을 수 없어

심리상담을 받고자 생각하는 분들은 포기 해버리거나 그냥 저냥 심리상담을 받다 상처를 받고 심리상담에 대한 불신을 갖기도 합니다.

 

마이카운슬러 상담사님 인터뷰를 시작한 이유는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신분들에게 

나에게 맞는 심리상담이 무엇인지 심리상담이란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 된 상담과 상담사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이 인터뷰는  14년넘게 청소년상담, 부모-자녀관계  상담을 해오신  권순옥상담사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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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14년의 상담경력 중 인상 깊었던 상담사례 하나 말씀 부탁드립니다.

 

 

 

공황증상과 히스테리가 있는 20대후반 여성내담자였습니다.

 

처음엔 공황증상으로 상담에 왔으나

그 이면에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보호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으나

오히려 내담자가 엄마를 보호하는 위치에 있고 그로인해 내면에 분노가 쌓여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는 가해자, 엄마는 피해자라는 인식으로

아빠를 미워하고 비난했으나 상담을 받으면서 아빠에대해 객관적으로 봐라보게 되었고,

엄마의 행동으로 아빠도 힘들었겠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상담한지 1년이 지난 후 엄마로부터 독립하여 심리적으로 자유로울수 있었고,

아빠와 친밀해지면서 아빠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행복해 했습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못하던 내담자

사회생활에서 직원들과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자기표현을 해도 안전하다는 경험을 하면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지속할수 있었으며

 

 

 

 

7년사귄 남친과 먼저 헤어지자 얘기하고

남친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살수 있음에 놀라워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이후 새로운 남친을 사귀며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엄마에 대한 분노감정도 차차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불쌍하지만 자신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도록 엄마에게 표현하고,

내방경위였던 공황증상도 사라져 1년 6개월의 상담을 종결하게 되었습니다.

 

 

 

Q2. Q1 이 상담사례를 상담사님은 어떠한 기법을 중점으로 상담하셨나요?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삶의 변화된 점이 있을까요?

 

 

 

인간중심정신역동 상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내담자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도 표현할수있게 되었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소통을 통해 해결해 갔으며,

갈등상황이 생겨도 소통으로 풀수 있구나, 자신을 버리거나 미워하지 않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자신을 믿게되고

그 믿음이 타인에게 신뢰를 주어 새로운 남친과의 관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공황증상도 사라졌습니다.

 

 

 

Q3. 상담사님의 상담방향은 상담자와 내담자와의 관계 역동을 통한상담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역동을 통한 상담은 어떻게 진행되는 상담일까요?

 

 

 

저는 내담자와 처음 만났을때 내담자의 태도, 저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을 들여다 봅니다.

 

 

대부분 내담자들이 상담장면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사회생활에서도 보여지는 모습이므로

저에게 느껴지는 감정을 들여다보고 내담자의 주호소문제와 연결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내담자와 라포가 형성되면 내담자의 호소하는 내용이(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 타인이 자신을 무시할것 같은 느낌등)

상담사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상황을 포착하여 상담사가 느끼는 것을 내담자에게 알려주고,

내담자의 주관적인 느낌과 상담사의 행동이나 말이 다를수 있음을 대화를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Q4. 약물치료는 약을 통해 자신의 불편한 감정들을 제어 할 수 있지만 상담치료는 어떻게 자신의 불편한 감정들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어떤 평가나 판단없이 자신의 얘기를 온전히 수용해 주고 들어줄수 있는 곳이 상담센터인것 같습니다.

 

약물복용은 잠시 증상의 완화를 가져오지만

나의 부적응적 반복패턴의 기재를 이해하지 않으면 또다시 힘든상황이 왔을때 똑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는 거죠.

 

상담에서는 불편한 감정이 일어나는 대상이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 마음이 무엇인지 집요하게 들여다보고 과거와 연결하여 생각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때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현재와 연결하여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을 할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점검하고 이해받는 과정을 통해 치료가 됩니다.

 

치료는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할때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대부분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사이의 간격이 커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왜 이상적인 모습만 쫒고 있고 현실의 나를 못마땅해 하는지 어떤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서인지 구체적인 탐색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상담적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Q5. 중심이론 중 인간중심이론을 다루신다고 하셨는데 인간중심이란 어떤 기법인지 쉽게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또한 인간중심상담을 통해 내담자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무엇일까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실현경향성(자신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자신의 모든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경향성)이 있는데

부모님의 욕구, 주변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하며 살면서 온전한 자기자신이 아닌 주변에 의해 가치조건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랬을때 자신의 욕구와 가치조건화된 것이 불일치하면서 부적응과 혼란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타인으로부터 무조건적 존중과 수용을 받을때

자기존중감이 향상되며 외부의 조건이나 타인의 욕구에 부흥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선택하고 책임지는 자율성이 생기게 되어 건강한 자아를 만들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존중해주는 경험, 수용받는 경험을 통해 안정감과 따뜻함, 감사함, 편안함의 감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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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글로 상담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상담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답변이 되고자하는 마음에 상담사님들과 이 인터뷰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상담사와 나에게 맞는 상담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이카운슬러에는  10년 경력이상의 학회 1급 자격증을 갖춘 상담사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전문성을 물론이며 자신에게 맞는 상담사선생님을 직접 선정해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소중합니다. 소중한 만큼 상담사를 선정하는 것 또한 신중하여야 합니다.

 

 

 

💛 권순옥  상담전문가 프로필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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