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OUNSELOR

안녕하세요. 마이카운슬러입니다.

종종 사람들은 묻습니다.

" 심리상담은 정말 효과가 있나요? " 혹은 " 어떤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

하지만

이런 질문들을 제대로 답해주는 곳 또는 명쾌한 대답은 들을 수 없어

심리상담을 받고자 생각하는 분들은 포기 해버리거나 그냥 저냥 심리상담을 받다 상처를 받고 심리상담에 대한 불신을 갖기도 합니다.

마이카운슬러 상담사님 인터뷰를 시작한 이유는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신분들에게 

나에게 맞는 심리상담이 무엇인지 심리상담이란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 된 상담과 상담사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이 인터뷰는  13년넘게 성인개인상담을 해오신  이혜승상담사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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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13년간 상담을 해오시면서 분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례 하나와 상담을 통해 내담자는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 가정의 주부이자,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직장의 워킹우먼으로 열심히 살아가던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모두 다 완벽하게 잘 하려 했으나 어느 새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단 하나도 잘 하는 게 없는 것 같다는 자괴감에 빠져,

퇴직을 고민하며 상담을 신청한 분이 계셨습니다.

어느 날 탈진한 채 자신을 돌아보니 성취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고, 회사에서는 안 잘리려고 애쓰는

억척스러운 아줌마, 집에서는 살림도 엉망이고 아이 육아도 잘 못하는 화 잘 내는 엄마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편은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아이에게는 한없이 인자한 좋은 아빠더라는 거죠.

그러던 중 어느 날 아이가 아빠만 너무 좋아하고 엄마의 훈육은 전혀 먹히지 않는 듯한 모습에 충격을 받으셨던 겁니다.

어릴 때부터 내담자를 무시하던 친정 가족들은 ‘ 어린 아이의 말에 삐지는 속 좁은 엄마 ’ 로 몰아 부치며

“그런 이유로 회사 그만두면 세상에 돈 벌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며 다그치기만 하였고,

그나마 내담자에게 지지적이던 남편은 ‘자기가 돈은 다 벌어 올 테니 힘들면 쉬라’고만 하였죠.

그 어떤 말도 내담자 가슴 속에 쌓인 답답함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 상담자인 제가 내담자에게 건낸 말은 극히 짧은 말이었습니다.

“ 그렇게까지 힘들어 하면서도 직장도 가정살림도 육아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시는 대단한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시는 건가요? ”

이 한 마디에 머리를 맞은 듯한 내담자는 오랜 침묵 후에 이내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리시며,

살면서 단 한 번도 이런 긍정적인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이것이 자신의 장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남들이 “ 억척스럽다, 질기다 ” 라고만 했던 여러 부정적인 모습들의 이면은,

자신의 엄청난 노력과 끈기라는 긍정적 자원들일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 보셨다는 겁니다.

그 후 그 분은 정말 많은 변화를 하셨습니다.

부당한 대우와 무시에도 한 마디 대응을 못하던 전의 모습과 달리,

회사 직원들과 친정가족들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웃으면서 주장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정의 육아와 살림을 나만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삶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으로 변화하셨습니다.

‘자신의 자원 발견’과 ‘긍정의 힘’은 이렇게 대단한 겁니다.

Q2. 선생님의 전문분야는 성인개인상담이십니다. 그 중 이별, 이혼에 대한 상담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선 첫 회기에는 부부나 커플 각자의 속마음을 충분히 들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기질, 심리상태 등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합니다.

이 때는 두 사람의 관계보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게 합니다.

그 후 상대방의 검사 결과를 공유하도록 하여, 그 동안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느낀 상대방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합니다.

그 후,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그 동안 잘 맞추고 지내왔는지,

자신과 상대방은 각각 어떤 노력들을 해 왔기에 가능했는지 등을 탐색하게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노력들을 지속할 수 없게 만드는 현 시점의 문제점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대화를 위해 이마고 부부상담의 ‘반영하기’ 대화기법을 우선적으로 연습시키곤 합니다.

물론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이혼이나 결별을 선택하는 부부나 커플들은 있습니다만,

최소한 처음 상담실을 방문했을 때의 분노에 사로잡힌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이 아닌,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Q3. 중심이론 중 통합-절충 이론이 있습니다. 통합-절충이론은 쉽게 말해 어떤 이론인가요?

우선 교과서적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통합-절충이론이란,

기술적 절충 - 여러 이론에서 효과 있는 기법들을 모아 적용시키는 것

이론적 통합 - 둘 이상의 이론에서 좋은 요소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이론을 만드는 것

공통요인 접근법 - 여러 이론에서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공통요인을 적용시키는 것

동화적 통합 - 주요 이론과 다른 이론의 실제와 관점을 선택적으로 동화해서 사용하는 것

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저는 ‘인지행동치료’를 주요 이론으로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중심 이론에서 중시하는 내담자 스스로 변화의 힘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 힘을 믿어주고 진심으로 존중해 주며,

또한 정신역동에서 중시하는 내담자의 어린 시절 애착관계로 인한 상실 여부,

그로 인한 성격 구조의 변화 등을 탐색하는 등, 내담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통합-절충이론입니다.

Q4. 상담을 하실 때에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상담자의 역할은 어디에 중점으로 두어야 하며,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상담자의 가장 큰 역할은,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적극적으로 함께 찾아 나가는 조력자이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상담실을 찾아 오시는 분들은 이 가장 근간이 되는 ‘단 한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힘든 마음을 안고 힘든 걸음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십니다.

오죽하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찾아 와서 저런 고통스러운 속마음을 토해내듯 쏟아 내실까 생각하면 그 마음이 너무나 뜨겁게 와 닿을 때가 많습니다.

그 마음을 진심으로 내 일 같이 생각하며 이해해 드리는 것이 상담자의 가장 기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 아픈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과 해결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하여 함께 찾아 나가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상담자라고 생각합니다.

Q5. 심리상담은 정말 내담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한 마디로 “  물론입니다  ”

한 전문가께서 “상담이 1순위여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 제치고 상담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말씀에 진심으로 격하게 공감합니다.

조금 더 첨언하자면, “반드시 변화할 수 있다”는 심리상담에 대한 강한 믿음과 “변화하고야 말겠다”는

자신의 굳은 의지로 상담에 임한다면 ‘반드시 심리상담은 내담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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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글로 상담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상담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답변이 되고자하는 마음에 상담사님들과 이 인터뷰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상담사와 나에게 맞는 상담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이카운슬러에는  10년 경력이상의 학회 1급 자격증을 갖춘 상담사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전문성을 물론이며 자신에게 맞는 상담사선생님을 직접 선정해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소중합니다. 소중한 만큼 상담사를 선정하는 것 또한 신중하여야 합니다.

💛 이혜승  상담전문가 프로필 보러가기 💛